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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10.20 [무한도전] 라디오데이



광란의 하루가 지나갔다. 무도의 라디오 데이가 어찌 지나간지도 모르겠다. 하루종일 이어폰을 귀에 꼽고 풉 낄낄 하하하. 멈추지 않고 웃어댔다. 회사에서 라디오를 틀어주긴하지만 전혀 - 나의 취향과 다른 방송들을 틀어놓기 때문에 그냥 사무실이 썰렁하지 않게 하는 하나의 요소로만 생각했다.

물론 무도와 함께 내가 좋아하는 두시탈출컬투쇼는 즐겨듣는다. 회사에선 정신없다고 돌려버리는 바람에 ㅠㅠ 운동할때 핸드폰에 넣고 운동하면 시간도 빨리가고 즐겁게 운동할수있다. 이게 나의 운동 노하우랄까.ㅎㅎ


암튼. 목요일에 진행했던 무한도전 라디오데이는 디지털에 쩔어있던 나에게 아날로그의 매력을 느끼게 해준 아주 소중한 시간이였다. 어떤말을 할까 누가 나올까 가슴 콩닥거리며 하루종일 라디오에 귀를 귀울였다.

이미 라디오 스타였던 하하 명수옹 (노..노찌롱도 여기에 속하나? ) 등은 역시나 라디오 진행을 잘하고 재미있었고 처음하는 형돈이 유느님 정준하도 각자의 캐릭터에 맞게 재미있게 진행했다.



물론 명수옹의 입으로 춤춰요는 살짝 무리수? 였고 2시의 망나니라고 불렸던 찌롱이 타임도 조금 아쉽긴했지만 그것마져도 난 재미있었다. 재미없고 똑같은 일상속에서 아주 특별한 하루가 된것 같은 기분마져들었다. 

토요일 무도를 보니 그냥 하루아침에 잘하게 된것도 아니고 연습하고 연습하고 떨리는 가슴을 부여잡고 노력하는 모습도 너무 멋있어 보였고 자기만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도 좋아보였다. 그래서 인지 목요일 라디오데이는 아주 흠잡을것도 없는 하루였다. 방송사고마져도ㅎㅎ!



특히 유재석의 꿈꾸라는 자기직전에 하는 방송인데 쉽게 잠들지 못하게 배꼽빠지게 웃어버렸다. 1. 맹꽁이타령 2. 압구정날라리 3. 트로트 퐁당퐁당 등등 유재석의 특유의 말하고싶어하는 것과 댄스중독이 아주 잘 들어난 방송이고. 내가 너무나 좋아하는 이적의 하늘을 달리다를 라이브로 들을수있어서 너무 좋았다. 


방송끝에 유재석의 짧은시와 함께 I'm fine thank you 가 나올땐 마음이 아프고 찡했다. 


원래는 12시에 잠자리에 들어서 하하껀 안듣고 자려고 했는데 급. 붉은밤 푸른밤을 오가며 이중인격 방송과 유재석의 3분만 꿔주세요 라며 박명수 리포터를 부르는 바람에 1시넘어 자버렸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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