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5.18~19 전주한옥마을여행 1

 

한옥에 대한 로망은 아주 많은 사람들에게 있을것이다. 어느샌가 한옥이 너무 좋아져서 한옥펜션도 알아보고 서울 한옥마을들을 가보곤 했는데 사진기를 사고 출사 나갈까? 봄이니까 여행 다녀올까? 라는 생각에서 시작해 친구를 꼬셔 전주 한옥마을 여행을 결정했다.

한달전부터 기차를 어렵게 구하고 맛있는곳 구경다닐곳 적어서 아침일찍 기차를 타고 전주역에 도착했다.





한옥마을 느낌에 맞게 멋드러진 한옥으로 지어진 역이 너무 인상적이였다. 날씨가 좋은 주말이라 사람이 끝임없이 나왔다. 전주한옥마을은 전주역에서 버스나 택시를 이용하면 20분정도? 걸리는듯 하는데 이미 기차로 4시간을 온 상태라 점심시간이 훌쩍 지나버려서 조금이라도 빨리 도착하는게 나을 것 같아서 택시를 이용했다. 요금은 7000원정도 나온것 같다. 

전주 코아리베라호텔 (지금은 르윈호텔로 바뀜) 앞에서 내리니 전주한옥마을 등장. 





한블럭을 살짝 내려가니 우연찮게 예약한 숙소 홍란미덕이 나왔다. 저렴한 게스트하우스도 많았지만 한옥에서 꼭 묵어보고 싶었는데 마침 가격과 한옥이라는 조건이 딱 맞는 숙소가 있어서 예약했었다. 정말 저렴한 가격이라서 별 기대는 안했지만 홈페이지에선 화장실도 밖에 있다고 되어있는데 방안에 새로 공사를 한 상태였고 방도 두명이서 묵기엔 좁은감이 없었다. 





위치도 좋고 방도 깨끗하고 너무나 편했던 홍란미덕.





제일 작은 방 [덕]방 





2시가 넘어가는 시간에 굶주린 배를 채우려고 미리 찾아놨던 맛집 [교동 석갈비]집으로 찾아갔다. 맛집이라는 단어조차 어색하게 전주한옥마을은 거의 모든 음식점이 길에 줄이 이어져 있었고 사실 그닥 맛집도 아니라는건 다녀오신 분들은 알듯 싶다. 





1시간정도 기다려야 한다는 소식에 줄을 서면서 옆집 [마패 호두과자]도 친구가 맛있다는 글을 보았다길래 한봉지를 사와서 먹었는데 바로 막 만들어서 담아주는 호두과자는 처음인듯 싶었고 맛도 상당히 괜찮았다.





하얀 앙금도 가득- 보들보들 겉은 바삭. 맛있다





긴 기다림 끝에- 





한옥에 조각보라니 . 조각보 만들기도 취미로 하고 있던 상태라 상당히 흥미로웟다. 색상이 이뻐서 담아왔다.





조금씩 이지만 맛깔나는 반찬들.




부드러운 석갈비에 배부르게 먹었다. 워낙 한옥마을에 사람이 많고 해서 줄이 어마어마 했지만 어디나 그렇기 때문에 정말 맛있는집이라고는 소개를 하지 못하겠지만 꽤 괜찮은- 집이라고는 생각한다. 

 

아마 지금은 더 사람이 많겠지.... 다시 가고싶다. 전주한옥마을.